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Ju 87 (문단 편집) === 개량형의 등장, Ju 87G === || [[파일:external/www.lonesentry.com/ju-87-g-stuka.jpg|width=100%]] || || 3.7cm 기관포 장착 파생형 G형 Kanonenvogel[* 카노넨포겔, 대포새라는 뜻이다.] || 이후 동부전선에서는 [[T-34-76|T-34]]나 [[KV-1]] 같은 전차의 등장으로 슈투카가 한 차례 큰 변화를 겪게 되었는데 그 변화는즉슨 다이브 브레이크를 떼내고 대신 항공기 탑재 전용으로 설계된 '''3.7cm 기관포''' BK3.7을 주익에 장착하고 전차사냥에 나섰던 것이다. 이 버전은 아예 "카노넨포겔"(Kanonenvogel, 대포새)이란 별칭으로 불렸다. 이후 실시된 지상공격기 테스트에서 [[Ju 88]]의 지상공격형인 Ju 88P와 경합을 펼친 끝에 승리한 카노넨포겔은 이후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갔다. 물론 어디까지나 "기관포"에 불과한 전차전에서 37mm는 그렇게 큰 구경이 아니며, 특히 KV-1같은 중전차류에게는 씨알도 안 먹힐 구경이지만,[* KV-1는 '''전면이 90mm,''' 측면이 75mm, 후면이 70mm이다(...). 37mm 따위로 뚫을 수 있을 리가 없다.] 제아무리 전차 장갑이 단단하다고 해도 상부장갑은 취약한 편이었고[* 앞서 비교용으로 언급한 KV-1의 상부장갑은 대략 40mm-30mm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엔진이 위치한 부위의 상부장갑은 엔진의 열기를 빼기 위한 슬릿까지 뚫려 있어서 일단 명중하면 설령 폭발하지 않아도 전차가 그대로 멈추는 취약부위였다. 여기에 더해 해당 기관포를 설계한 라인메탈사는 탄두를 텅스텐 합금으로 코팅한 전용 철갑탄까지 만들어 가며 보급하면서 기관포의 관통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렸고, 이러한 눈물겨운 노력덕에 카노넨포겔들은 실전에서 좋은 실적을 올린다. 대표적인 예로, 슈투카 에이스 [[한스 울리히 루델]]의 경우 카노넨포겔을 이끌고 전차 519대를 격파한 전력도 있다.[* 참고로 이 사람은 '''혼자서 2-3개의 전차군단을 섬멸'''했다고 평가받는다.] 그 덕분에 독일 전차부대는 [[소련]]의 전차 킬러 [[Il-2]] 슈트르모빅을 '''흑사병'''이라 두려워하고 소련 전차부대는 독일의 전차 킬러 카노넨포겔을 두려워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실제로 양측 다 공격기로서는 상당히 뛰어난 기체였던 것도 있었고. 다만 [[기관포]]가 무식하게 컸던 까닭에 안 그래도 별로 좋지 않던 슈투카의 기동성을 더 저하시켰다. 게다가 양 주익에서 동시에 발사되는 BK 3.7cm 기관포의 장탄수는 1문당 고작 12발이었으므로, 한번 사격에 한대의 전차를 격파시킨다 해도 12대를 잡는 것이 한계이며 보통은 숙련된 조종사도 전차 1대당 2-3발을 맞춰야 완파되기 때문에 앞서 말한 루델같은 현실에 존재하는 종스크롤 슈팅게임 플레이어가 아닌 한, 끽해야 전차 1-2대를 잡거나 탄을 맨땅에 소모하고 귀환해야 하는 일이 많았다. 물론 전차를 잡는 위력만큼은 대단히 우수했기 때문에 잘만 운용되면 소련군 기갑부대에 괴멸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었다. 일례로 [[쿠르스크 전투]] 당시 제6 항공함대 소속 슈투카들은 북부전선의 오렐과 벨고로드에서 반격에 나선 소련군 기갑부대에 대대적인 공습을 감행했다. 덕분에 공격의 선봉에 서던 제11 친위군은 전차 보유대수가 33대까지 줄어들어 사실상 전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음과 동시에 그대로 공세를 중지, 독일군의 제2기갑군은 소련군에 포위섬멸되는 운명을 피할 수 있었다. '''슈투카를 주축으로 한 공군력이 단독으로 소련군의 공격을 완전히 좌절시킨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